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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곳] 테이블 모던 서비스 Table Modern Service

지유가오카에 갔을때는 뭘 먹을까 고민을 참 많이 한 것 같다.
부자 동네니깐 맛있는것도 많이 있겠지 하는 기대감도 있었고.
예쁜 집도 꽤 보여서 들어갈까 말까도 한참 고민했고.


그렇게 고심하다가 간 곳이 요기. 테이블 모던 서비스였다.



역시나 여기도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길래 없어졌나싶어서 윙버스책을 한참 들여다봤더니
시보네 건물 3층에 있다고 해서 이번엔 시보네를 찾으니...


바로 내 앞에 있는 곳이었다-_-;;






누가 저기다가 저 한문 간판 말고 좀 크게 '시보네'나 '테이블 모던 서비스'라고 써붙여줬으면 좋겠다;






3층에 올라가니 흰 벽의 테이블 모던 서비스가 날 반기는구나.


근데 안에는 어두침침한 것이...그리고 전반적으로 내부가 쫌,
가로수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곳 같았다-_-




언니들께서 이렇게 모여앉아 옹기종기 수다를 떠는 것도 그렇고 말이지.



메뉴판에 런치셋트가 있어서 시켰는데
내가 원했던 햄버그 스테이크 런치셋트가 아닌, 파스타 런치셋트라서 좀 실망했다.
(나에게 파스타는 '어딜가건 먹을 수 있는 것'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젠 파스타는 지겨워요)





맨 먼저 나온 샐러드. 샐러드는 어딜 가나 (신선한 야채만 쓴다면) 중간 이상은 가기 때매...
맛있었다.





무슨 야채 파스타...였던것 같은데
가지도 있었고...(가지가 참 맛있었다ㅡ.ㅡ)


이까이 파스타...라고 하긴 하지만, 맛은 정말 좋았다.
양도 꽤 푸짐했고.
빵도 주셨기 때문에 아주 만족하고 먹었습니다.






그리고 나온 아이스커피. 직원분이 미리 좀 진한편이라고 예고해주셨는데
난 진한걸 좋아하기때매...아주아주 만족하고 잘 마셨다.
양이 적었던게 좀 흠이긴 하지만.
생각해보면 별다방이나 콩다방도 워낙 얼음을 많이 넣기 때문에
저 정도 양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니 위로가 되었다ㅡ.ㅡ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티라미스 케익.
(저거 내가 먹다 남은게 아니다. 첨부터 저렇게 나왔다)


뭔가 저렇게 먹다 남은듯 내츄럴한 셋팅이 매우 맘에 들었는데.
케익도 완전 최고!였다. 내가 저 식당에서 먹은 것 중에 저 케익이 최고였다.
(그렇게 생각하면 저 런치셋트는 실패인가. 왜 흔히 그러잖아. 코스는 하모니가 잘 이루어져야 하는데
본식 외에는 다들 보조해주는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본식이 맛있었다고 기억에 남아야 하는데, 이건 디저트가 맛있었다고 기억에 남았으니 원...;;)




햄버거 스테이크가 정말 맛있다고 해서 찾아간거였는데, 오늘의 런치는 파스타라 좀 실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뭐.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구성이면, 도쿄에선 꽤 괜찮은거겠지.


(게다가 요즘은 서울 런치 가격도 만만치 않은것 같다. 접때 우리 파트 회식 장소 알아보다가
정말 런치셋트도 이렇게 비싸구나...라는걸 깨달았다)





입구에 있었던 종이 쪼가리들. 파티 플랜이라니.
여기서 파티도 하는건가+_+



홈페이지는
http://tms.cibone.com/


tms라고 써진곳 클릭하면 된다.
위치는 지유가오카 시보네 3층.

by flyingB | 2008/10/26 22:33 | 도쿄. 찍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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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iesu at 2008/11/15 23:31
눈앞에 한자로 된 간판보고 못알아보고 헤매는 부분..완전 공감이요.^^;;
Commented by flyingB at 2008/11/22 15:30
흐흐 정말 이건 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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